창업

우동집 그만두고 감자탕집 취업

훈나겸 2018. 5. 7. 14:47
사누키우동집에 약간의 일이 생겨서
그만두고
감자탕집에 일하게 됐다
이번엔 프랜차이즈다
왜? 하나님께서 다양한 가게들을
경험하게 하시는지는 잘 모르지만

이곳에서도 창업을 위한
또다른 경험을 하게 하시는 것 같다

프랜차이즈라서 그런지
육부작업 외에는
힘든 일이 없다
재료손질도 많지 않고
간단하다

오픈조라서
이것 저것 할 것이 많지만
스파게티가게에 비하면
많이 쉽다

힘들었지만
열심히 잘배워둬서 그런지
노동의 강도로 인해서
힘들거나 하지는 않다

프랜차이즈지만
생각보다
손님이 많지 않다

감자탕이라는 아이템이
이 상권에 맞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한 것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나마
다행은 여기 있는 실장님이
실력이 있는 분이라서
이것 저것 배울 수 있는 기회기
있을 것 같다

어렸을 때 부터 즐겨 먹던
문화촌에 있는 시장에 감자탕집이 있다
그 집 입맛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이 집에 매력을 별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지만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조금 고민이 된다

내년엔 정말 창업을 하게 되는건지
ㅎㅎ
아직도 아이템을 정하지 못했는데

1인 할 수 있는 매력있는
아이템을 찾아야 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