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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 혀로 찬양과 저주

훈나겸 2018. 1. 22. 14:22


야고보서 3장 8절-10절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오늘 출애굽기를 읽으면서
홍해를 건너고 찬양하는 이스라엘 사람들
그리고 며칠 뒤에 광야에서 물을 마실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또 때마침 물을 찾았지만 그 물이 마실 수 없는 물일 때
모세를 원망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내 모습이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야고보서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내가 하나님 앞에서
많이 하는 위선 중에 하나가

내 혀로 하나님을 찬양하다가
그 혀로 하나님과 사람을 원망하고 불평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저는 이러고 삽니다
내 혀로 찬양을 하다가도 금세 원망, 불평, 근심합니다
뭐 하루 이틀 그런게 아니라
신앙생활하면서
이런 모습이 아니라는걸 알지만
세 살 버릇 여든간다고
이 습관이 아니 이제는 저의 신앙생활의 한 부분이 아니면 제 신앙생활의 모든 모습일지 모르겠습니다

또 압니다
제가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말씀을 통해 깨달았지만
또 반복하고 또 후회하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할거라는거

하지만 믿고 소망하는 것은
이런 저를
이런 제 혀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고치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회복시키실 것을

저를 보면 답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니
이런 날 위하여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보입니다
또 예수님을 보니
내 혀로 죄 지은 것들을 사하시려
십자가에서 저 대신 피흘려 돌아가심을 봅니다
성령님을 바라보니
이런 저를 위해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보하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바라보니
소망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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