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 주인이라면 마당도 쓸고 일찍 출근 늦게 퇴근 아끼고 또 아끼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아무 군소리 없이 이게 맞나? 난 이럴려고 가게를 하려고 생각하고 준비하는걸까? 이 사회에서 작은가게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지? 답답하다 바쁜가게에서 일하다보면 늘 드는 생각은 내가 받는 월급에 비해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억울함과 섭섭함이다 열심히 일하지만 존중 보다는 질책 어떻게하면 또 다른 일을 시킬지 궁리하는 듯 하는 윗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화가난다 나이가 41세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나는 철없는 건가? 누군가는 이런 곳에서도 나보다 더 열심히 일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좀 거시기하지만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가 않고 이곳에서 그만 일하고 싶은 마음만 가득하다 왜? 난 이토록 힘들어할까?..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에베소서 강해를 읽고 있다 항상 느끼는 것은 이 분의 설교에서는 복음을 만나는 경험을 하고 복음에서 더 자라게 된다 왜일까? 난 주일날 설교시간에 복음을 자주 듣지 못한다 우선 나의 마음밭이 딱딱하고 강팍함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심을 부리는 것은 이런 나에게 매주일 복음이 선포되어 복음의 능력과 생명을 경험하고 싶다 말씀을 전하는 자들을 탓하고 싶지는 않다 성경을 읽어도 이런 메마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째서 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설교는 내 귀에 들리는 걸까? 이 분의 대담함을 자랑하고 싶지는 않다 이 분 또한 하나님의 종이시니 이 분을 높이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한 번도 뵌적은 없지만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나 같은 딱딱한 귀에도 복음을 듣게 해주심에 평생 이 복음을 위..

일터에서 만난 형님으로 부터 책 하나를 소개 받았다 A.J.크로닌의 천국의 열쇠 형님께서는 그 책의 주인공인 치점신부와 내가 닮았다면서 읽어 보라고 책을 주셨다 오랜만에 책 선물로 감사한 마음에 쉬는 시간마다 읽기 시작했다 치점신부에 모습을 보면서 인간을 향한 사랑 그리고 그 힘의 원천인 하나님 사랑 개신교인 내 입장에서 참으로 많이 부끄러웠다 참 감사한 것은 치점신부에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이다 분내고 상처받지만 그것이 독이 되는 것이 아니라 관용의 더 깊은 모습으로 성장하고 성숙하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책을 다 읽고 치점신부와 난 닮은 점이 없다는 것이다 ㅎㅎ 형님께서 어떤 모습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좋은 책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중국에서 선교사역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치..

누군가를 용서한 적 있는가? 그다지 생각나지 않는다 아니 용서했다고 생각했는데 내 착각일 때가 많다 누군가에게 용서받은 적이 있는가? 용서라고 하긴 그렇고 용납 받아본 적은 있다 내 아내와 연애 때 난 내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얼마나 추잡한 사람이었는지 용기를 내서 말한 적이 있다 그 얘기를 듣고 나와 헤어진다고 해도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으로 그런데 아내는 그런 나를 그런 나 자체로 받아줬다 왜 그랬냐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어떻게 아내가 그럴 수 있는지 지금의 난 도저히 이해 못 한다 나라면 따지고 왜 그랬냐고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막 몰아세웠을 텐데 태어나서 아무 값 없이 사람에게 용납 받았다는 것을 처음 경험한 사건이었다 하지만 난 연애때 부터 결혼생활 동안 아내를 용납하지 않고 몰아세울 ..

혼자 있다 누군가 온다 앉는다 이야기를 한다 잠시 쉰다 간다 아무말 없이 또 혼자다 지나간다 아무도 보지 않는다 무겁다 밥을 먹는다 간다 인사없이 누군가 함께 있으면 난 힘들지만 누군가 없다면 난 힘든지도 모르는 내가 누군지도 모르겠다 아무도 모르지만 난 너의 무게를 나누고 있다

최근 두 번의 꿈을 꿨다 이 꿈을 통해서 위로와 격려를 받게 됐다 꿈속에 나는 좀 신앙이 있는 사람의 모습이었다 현실에 나는 좀 다르지만 꿈 속에서 나는 하나님이 함께하심이 얼마나 내게 위로와 힘이 되는지 누군가에게 말하고 있었다 비슷한 꿈으로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되심이 얼마나 든든한지에 대해서 또다른 누군가에게 이야기했다 두 번의 꿈을 통해서 현실의 나에게 질문했다 정말 나는 하나님이 함께하심이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되심이 나에게 위로가 되고 든든한지 아직은 너무 차이가 있지만 현실에 내가 꿈속에 나처럼 살기를 소망하게 됐고 다시 한 번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내가 요즘 많이 힘들었나 꿈을 통해서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것 같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 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창업을 하고 싶지만 아이템도 없고 기술도 없고 자본도 없고 준비단계라 생각하고 반찬가게 취업함 생계도 유지해야 하고 매일 재료손질 덕분에 칼질이 늘 수 있는 기회 하지만 근무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 매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몇차례 이런 곳에서 과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 당장 그만둬야 하나 버텨야 하나 답답함

2018 예비농업인 농기계 교육 신청 안내 2018 예비농업인 농기계 교육 신청 안내문 신규 농업인 및 귀농귀촌 예정인 중 기초 농기계 교육을 희망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관리기를 중심으로 농기계 사용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희망 시민을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신청기간 : 2018년 2월 21일(수)11:00~2월 28일(수)16:00까지 ※ 위 기간중에만 홈페이지 상에서 취소가능하며 이후 취소할 경우에는 반드시 전화(459-6753, 6959-9365~6)취소하여야함. 신청자격 및 방법 ∘ 서울시민 : 신규농업인, 귀농귀촌 예정자 ∘ 인터넷 예약 :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강좌예약-예약신청하기”)에 신청 예약바로가기 ☜ 클릭 모집인원 : 각회당 22명(대기자 2명) 회차 일시 교육시간 교육인원 ..

전통우리음식(곡물식초) 교육 참가자 모집안내 전통우리음식(곡물식초) 교육 참가자 모집안내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발효음식 중 하나인 곡물식초 교육 무료강좌를 2월 28일 14시부터 17시까지 서울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곡물식초 교육 무료강좌】 □ 신청 안내 ○ 신청기간 : 2018. 2. 21.(수) 10:00 ~ 2. 26.(월) 10:00 ○ 신청방법 : 인터넷 선착순 100명 모집(대기자 20명 모집)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접속 (http://agro.seoul.go.kr) ⇒ ◉ 강좌예약 바로가기 ☜(클릭 ⇒ "전통우리음식 교육 교육생 모집" 메뉴선택 신청] □ 교육개요 ○ 교육일정 : 2018. 2. 28.(수) 14:00~17:00 ○ 장 ..

전통우리음식(전통주) 교육 참가자 모집안내 전통우리음식(전통주) 교육 참가자 모집안내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발효음식 중 하나인 전통주 교육 무료강좌를 2월 27일 14시부터 17시까지 서울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전통주 교육 무료강좌】 □ 신청 안내 ○ 신청기간 : 2018. 2. 21.(수) 10:00 ~ 2. 26.(월) 10:00 ○ 신청방법 : 인터넷 선착순 100명 모집(대기자 20명 모집)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접속 (http://agro.seoul.go.kr) ⇒ ◉ 강좌예약 바로가기 ☜( 클릭 □ 교육개요 ○ 교육일정 : 2018. 2. 27.(화) 14:00~17:00 ○ 장 소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강당 ○ 참석대상 : 서울시민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