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꿈
내 가게를 열어 보기 돈만 있다면 지금 당장 가게를 열 수 있다 그러나 내겐 그러한 돈도 없다 또 나를 믿고 투자해 줄 사람도 없다 만약 가게를 연다면 음식장사를 하고 싶다 아직 어떤 종류의 음식 가게를 열어야 할 지 결정하지 못했다 2년 동안 배운건 스파게티지만 이것도 아직 초보수준 나만의 스파게티 뭔가 다른 그런게 없다 또 하나는 반찬가게 이것 역시 지금에 내 수준으로는 엄두도 못 낸다 장모님과 동업한다면 가능하지만 장모님까지 위험부담을 겪게 하고 싶지는 않다 마지막으로는 분식집 이 세가지 중 하나로 정할지 또 바뀌게 될지는 모르겠다 내년에는 이 중에 어떤걸로든 결정해야 하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
창업
2017. 12. 29. 13:00
첫차 타는 사람들
내가 타는 첫차는 보통 새벽 4시38분 39분에 도착한다 이보다 1분이라도 빨리오면 감사하지만 1분이라도 늦는다면 첫차타는 아주머니 아저씨에게 한 소리 듣게된다 첫차 타는 사람들에게는 1분이라는 시간이 참 많은 것을 좌우한다 그래서 다들 예민하다 첫차 타는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 지정석이 있다 나도 기사님 뒷자리에 매번 앉는다 그리고 서로 다른 동네에 살아도 하도 오랫동안 같은 버스 같은 시간 같은 사람들을 거의 매일 보니까 서로서로 친하다 특히 아주머니들은 타고 나서 내릴 때 까지 얘기를 많이 나누신다 나도 이 첫차를 탄지 2년이 다됐다 하지만 이분들에 비하면 햇병아리다 그래서 난 주로 눈을 감거나 이분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간다 2년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드는 생각은 이 첫차 타고 일터로 나가..
일상
2017. 12. 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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